귀농을 하게 되면 누구나 그림같은 땅을 사서
집도 이쁘게 지어 살고 싶을 것이다.
부딪히기 마련이다.
생각처럼 좋은 땅을 찾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
막상 맘에 들면 가격이 너무 비싸다.
귀농 이후
약 두달정도 이것저것 정리한 후
바로 토지구입을 위해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.
우선은 인터넷으로 내가 땅을 사고자 하는 곳 위주로 위치와 크기 그리고 시세를 알아보았다.
요즘은 사진도 올라와 있기 때문에
어느 정도 미리 땅의 생김새와 특징을 알수있다.
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꼭 현장답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.
그러기 위해선 자료를 올린 부동산에 전화를 해서 땅을 볼수 있는지 물어봐야 최소한 지번이라도 알수 있다.
무작정 지번을 물어보아서는 안된다.
그건 부동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.
한달정도 되었나 싶었을때. . .
부동산에서 소개한 땅 중에 위치,크기,가격이 마음에 드는 땅을 발견했다.
귀농 이후 알아본 토지 중 최적의 조건이었다.
참고로 토지를 구입하고자 한다면
귀농한 후 귀농지에 살면서 구하러 다니는 것을
적극 추천한다.
그래야 물건이 나올때 바로 바로 땅을 보러갈수 있기 때문이다.
타 지역사람에게 싸게 토지를 팔 사람은 없을것이다. 그것도 농지를. . .
서둘러 몇일 후 계약일을 잡고 계약날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렸다.
계약일 당일 오후 4시에 계약을 하기로 해서
집에서 아내와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는데
계약시간 3시간전인 오후 1시쯤 부동산에서
전화가 왔다.
땅 주인이 팔기로 한 땅 길건너 350평도
같이 사란다.
안그럼 계약 안한다고. . .
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?
장난하는것도 아니고. . .
부동산 업자가 무슨 죄가 있으랴!!
부동산에서도 땅주인의 갑작스런 조건에
당황해하는 목소리가 역력하다.
계약금도 안걸었으니 땅주인이 갑이지. . .
단호하게 그럼 계약 안하겠다고 다른 좋은 땅 나오면 다시 소개 부탁한다고 부동산업자에게
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.
아내와 난 우리땅이 아닌가보다 하면서
서로를 위로했다.
그날 오후 6시쯤 부동산 업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.
땅 주인이 그냥 계약을 하자고 한단다.
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.
그렇게 계약금을 치루고 중도금없이 3주 후
잔금 치루던 날 땅주인을 만났다.
근데 황당한 얘기를 또 한다.
500만원 다운계약서를 써달란다.
그자리에서 단호하게 그럴거면 이땅 안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.
그랬더니 아무말도 못한다.
난 속으로 생각했다.
계약금 걸어놨으니 내가 갑이잖은가!. . ㅎㅎ
그날 법무사에서 함께 자리하여 일처리를 맡기니
3일만에 등기권리증이 나왔다.
귀농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.
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어디든 있다.
합법적으로 순리에 맞게. ..
그리고 적절한 배짱도 필요한 것 같다.
안그럼. .. 주변사람들에 의해 끌려다닐수도 있다.
이로써 귀농 토지구입에 관한 에피소드가
완료되었다!
계약일 당일 오후 4시에 계약을 하기로 해서
집에서 아내와 시간이 되기를 기다리는데
계약시간 3시간전인 오후 1시쯤 부동산에서
전화가 왔다.
땅 주인이 팔기로 한 땅 길건너 350평도
같이 사란다.
안그럼 계약 안한다고. . .
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?
장난하는것도 아니고. . .
부동산 업자가 무슨 죄가 있으랴!!
부동산에서도 땅주인의 갑작스런 조건에
당황해하는 목소리가 역력하다.
계약금도 안걸었으니 땅주인이 갑이지. . .
단호하게 그럼 계약 안하겠다고 다른 좋은 땅 나오면 다시 소개 부탁한다고 부동산업자에게
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.
아내와 난 우리땅이 아닌가보다 하면서
서로를 위로했다.
그날 오후 6시쯤 부동산 업자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.
땅 주인이 그냥 계약을 하자고 한단다.
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.
그렇게 계약금을 치루고 중도금없이 3주 후
잔금 치루던 날 땅주인을 만났다.
근데 황당한 얘기를 또 한다.
500만원 다운계약서를 써달란다.
그자리에서 단호하게 그럴거면 이땅 안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.
그랬더니 아무말도 못한다.
난 속으로 생각했다.
계약금 걸어놨으니 내가 갑이잖은가!. . ㅎㅎ
그날 법무사에서 함께 자리하여 일처리를 맡기니
3일만에 등기권리증이 나왔다.
귀농이 쉽지 않다고들 한다.
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어디든 있다.
합법적으로 순리에 맞게. ..
그리고 적절한 배짱도 필요한 것 같다.
안그럼. .. 주변사람들에 의해 끌려다닐수도 있다.
이로써 귀농 토지구입에 관한 에피소드가
완료되었다!
카페, 블로그의 스크랩 글..블로그 서명, 홍보 목적의 글, 직,간접의 판매 글등은 카페에서 금지되어 있습니다.. 글 올리시기전 위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지 꼭 ! 확인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.. 위 글을 올리시는 분은 부득이 활동중지 조치됩니다 -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- |
출처 : 특수작물을 사랑하는 모임
글쓴이 : 지오네(충북음성) 원글보기
메모 :
'귀촌 귀농 전원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스크랩] 전원주택 주변 마무리 정리 (0) | 2015.03.31 |
---|---|
[스크랩] 농장집처마연결공사 (0) | 2015.03.31 |
[스크랩] 도시와 시골의 생활비 차이 (0) | 2015.03.31 |
[스크랩] 귀농귀촌 열풍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..? (0) | 2015.03.31 |
[스크랩] 귀농 귀촌하면 버려야 할 마음들 (0) | 2015.03.3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