귀촌 귀농 전원생활

[스크랩] 귀농주택을 지었습니다

서림파크 2015. 7. 12. 23:55

귀농하자마자 구해놓은 터에  보금자리를 만들어 봤습니다

남의집은 수도없이 많이 지어봤는데

정작 내집을 지을려고 하니까 더 어려운거 같으네요

남집은 돈받고 짖는데 내집은 마누라 눈치때문에 머리만 반백이 다된듯 합니다



△ 입구 전경 인데 건물터는 하우스 뒷쪽 입니다


△ 성토작업을 하기위해 자력으로 집옆 도랑을 치고 가재를 잡다보니

읍에서  주변 하천정비 사업을 해 주셔서 성토작업을 할수있었습니다

시골은 대형트럭이 원활히 다니질 못하여  흙받기가 아주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

귀농인은  누가 나에게 뭘해주길 바라는 것보다는

먼저 시작만 한다면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들이 나서는거 같습니다

△  제가 키우는 라이카인데.....사진이 올라가 있네요

△ 도로와 워낙 거리가 멀다보니  도로부터 집까지 수도 연결은 손수 하였습니다

(수도사업소에서 안해 주더라구요 )

△ 수도 연결시 하천 바닥을 깊이 파고 50mm 아시바 파이프를 보뚝에 밖아 놓고 그 속에 상수도(PE16)관을

매입 하였습니다

△ 상수도 작업중

△ 진입로 다리 폭이 좁아서 난간을 까는중입니다

△ 다리가 약간 사선으로 놓였길래 한쪽은 300mm  한쪽은 600mm 확장을 하니까

라인도 맞아지고 넓이도 넓어져서 지금은 버스도 다닐 정도입니다

△ 성토위에 콘크리트 파일을 밖은후 철근및  300mm 버림콘크리트 작업을 합니다

△  창고 사진

 버림을 친후 일단  철골 작업을 합니다


△ 철골작업후 이찌마이 적벽돌을 쌓은 후

내부에 2차 바닥 콘크리트를 300mm 친후 판넬을 붙이고 열반사 단열재를 내외부에 밀실시공을 하였습니다

△ 열반사 단열제위에  CRC보드를 붙힌후 파벽돌을 붙이는 중입니다

△  뒷부분은 보일러실이라 벽돌위에 드라이비트 미장을 하여 봅니다

△ 10평짜리 창고이며 사이딩 판넬로 하였으며 앞에보이는 이상하게 보이는 집은 닭장 입니다

△ 제가 양봉도 하고있어서 이전부터 집주변에 밀원식물을 심었습니다

사진에 나무는  모감주 나무이며  요맘때쯤 꽃이 핍니다

△ 멀리서본 좌측 모서리 사진 입니다

지붕자재는 스페니쉬 롤기와인데  일반슁글보다 좀 비싸지만 시공이 쉽고 누수 안전성이  높은거 같습니다

앞마당만 150여평 이나 되길래 조경공사비가 수월찮이  나올듯 합니다

내부 사진은 현재 가구 제작중이라 추후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

근 일년동안 약초캐러 산에도 못가보고 기사 한사람 데리고 스스로 지어봤는데

머리는 하예지고 얼굴은 새까맣게 탓네요

전직이 현장 소장이였어서 무수한 집을 지어봤지만....

이런 중노동은 첨이였습니다만  나름데로 만족감도 있습니다

회원님들 항상 강건 하십시요^^


멀리 예천에서 사랑약초  정봉화  배상 ^^


출처 : [Daum우수카페]귀농사모/한국귀농인협회
글쓴이 : 사랑약초(정한강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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